2025 중국 비즈니스 서밋(China Business Summit)이 18일(현지 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크리스토퍼 랙슨 뉴질랜드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뉴질랜드와 중국 간 양자 무역이 빠르게 발전하여 뉴질랜드 수출의 20% 이상이 중국으로 향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은 뉴질랜드에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세계적 불확실성 속에서 기회 포착”입니다. 랙슨 총리는 최근 대표단과 함께 중국을 방문한 것을 소개하며 뉴질랜드와 중국 무역 관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세계 2위 경제 대국이며 국제 협력의 중요한 참여국인 중국의 영향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샤오룽 뉴질랜드 주재 중국 대사는 중국-뉴질랜드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이 두 번째 10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중국은 뉴질랜드와 긴밀히 협력하여 양국 지도자들이 합의한 공감대를 이행하고,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며,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격동하는 세계에 더 큰 안정과 확신을 불어넣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뉴질랜드 각계 대표들은 양국 협력 전망에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뉴질랜드 유제품 대기업 폰테라의 리처드 앨런 임원은 폰테라가 중국 시장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으며 중국에서 광범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뉴질랜드와 중국 간의 굳건한 관계를 기반으로 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협력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